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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몽골 여행

몽골여행 8일차_울란바토르

2024.07.06~07

몽골여행의 마지막이다

차강 소와르가에서 울란바토르까지 이동거리는 무려 450KM....

다행인 거는 긴 거리지만 전부 포장도로였다ㅎㅎㅎ

항상 비포장 도로를 달리다가 며칠 만에 시작부터 끝까지 포장도로인가ㅎㅎㅎ

몽골마트_화장실 이용을 위해서 갔는데 이용 못함ㅠ
갬성의 푸르공

이동을 하면서 마트 화장실을 갔는데 화장실고장인지 어떤 사유인지 이용을 못하고 근처로 이동해서 카페사장님께 말하고 식당 화장실을 이용했다

카페에서 커피를 먼저 주문하고 화장실로ㅎㅎ

이동거리가 멀어서 혹시나 저번처럼 일정에 타이트해질까 봐

이때부터 가지고 있는 현금을 다 사용해서 카드 결제를 했는데 카페 사장님이 센스 있게 하트를ㅎㅎㅎ

하트 손톱 하트 영수증
기사님과 커피샷

여행동안 기사님을 플러팅 했다ㅎㅎ

여자친구가 있다고 알고 있다(심지어 동거까지ㅎㅎ)

기사님 반응이 너무 귀엽다 처음에는 내가 플러팅 하면 못 본 척하다가 어느 순간 내가 사진 찍자고 브이요청하면 브이도 하고 커피사진 찍어야 한다 하니깐 부끄러워하면서도 다 들어주셨다 (진짜 너한테 관심 있는 거 아니야ㅎㅎㅎㅎ)

WELCOME TO MANDAL GOVI
역대급 길막 양떼
역대급 길막 양떼 2
몽골의 부자집 양떼

이동하면서 점심식사.... 기억에 없다ㅎㅎ

고기는 적당히 질기고 맛은 소소했나 보다.... 

점심식사
푸르공도 밥먹기
포장도로
달리는 푸르공
이정표

휴게소가 별도로 없다 보니 중간에 차를 세우고 기지개 켜고 다시 이동한다

마침 우리가 멈춘 곳에 표지판이 있어서 건너가서 사진을 찍고 왔다

우리가 건너편으로 넘어가는데 가이드 님이...... 하지 말라고는 안 하지만...... 이제는 포기하신 듯ㅎㅎ

울란바토르공항 내일만나ㅠㅠ
울란바토르 시내
차가 막힌다....
고비 캐시미어 방문

울란바토르 시내 일정이 있는 이유는 고비 캐시미어를 방문 때문이다

매장 안에 사진이 한 장도 없지만 나는 코트 1,998,000 투그릭 당시 환율로 819,000원으로 구매했다

50만 원에 코트를 사야지가 목표였는데 조금 더 높은 금액이라서 고민을 했지만 구매 완료

한국 와서 인터넷으로 서칭을 했을 때 코트는 90만 원~190만 원 정도 나오는데 코트는 입어보고 사야햐하니깐ㅎㅎㅎ

현재는 만족? 하지만 사실 한국은 여름이라서 입고 안 돌아다녀서 잘 구매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그리고 10만 원 정도의 기본니트도 사은품으로 받았다(목도리와 니트 中 선택)

추가로 목도리 두 개 더 구매를 했다 목도리는 5+1이라서 여러 명이 산다면 같이 나서 엔빵 하면 조금 저렴해질 수 있다

(몽골에 다녀온 동생이 목도리 요청 + 지인 생일선물) 

길이 너무 막혀서 걸어서 이동
국영백화점
몽골시내
울란바토르의 서울의 거리

고비 캐시미어에서 국영백화점으로 이동하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가이드님한테 걸어서 가도 되냐고 물어보고 차에서 내려서 걸었다

차가 막힌다면 이동거리 확인하고 걷는 걸 추천한다

국영백화점에서 기념품을 한가득 사고 (사진 한 장이 없네.....) 푸르공으로 이동하면서 넘어졌다....ㅠ

인도가 안 좋아서 일수도 있지만 평소에도 가끔 넘어져서;; 가이드님이 걱정해서 사실 아팠는데 괜찮은 척했다

넘어졌을 때 구매한 보드카가 깨졌을까 봐 걱정했다ㅋㅋㅋㅋㅋ

생맥주가 없어서 병으로
시원한 병맥
우리가 주문한 샤브샤브
소 양 말고기
내꺼는 특별하게 개인 화로

울란바토를 저녁은 대부분 더불(The Bull)에서 먹는다 여러 지점이 있고 가이드님이 미리 전화로 예약을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6명 자리로 예약을 해서 한 명은 개인 화로에 따로 먹었다

다른 자리는 모두 식탁에 연결된 인덕션 되어있어서 빨리 끓었는데 나는 그냥 튀는 걸 좋아해서 개인화로에 먹었다

문제는 저 개인화로가 겁나 안 끓어서 제대로 된 식사를 못했다ㅠㅠ

내가 너무 늦게 식사를 해서 소고기를 추가 주문해 주셨지만 뭔가 아쉽ㅠㅠ

 

가이드님과 기사님과의 공식 일정은 더불 식사 이후 호텔에 데려다주고 끝이다

몽골의 마지막 숙소는 그랜드 힐 호텔이었다 

가이드님한테 숙소 근처에 갈만한 술집을 물어봤는데 우리 가이드님은 걱정이 많아서 호텔 근처에 있는 술집을 추천해 주셨다ㅎㅎㅎ

https://maps.app.goo.gl/XoFxQtV4V68bdUMZ7

 

The Grand Hill Hotel · 18 dugaar khoro, Jalkhanz Khutagt Damdinbazariin gudamj - 52, Ulaanbaatar 11976 몽골

★★★★☆ · 호텔

www.google.co.kr

울란바토르 ATM
우리가 방문한 술집이다
울란바토르에서 생맥

숙소에 짐을 풀고 다들 저녁을 많이 먹어서 산책 겸 술집을 찾아서 이동을 했다

처음에는 서울의 거리도 생각을 했는데 숙소랑 걸어서 30분 정도 떨어져서 근처만 가고 숙소 근처에서 맥주를 마셨다

생맥을 주문했고 간단한 안주도 먹으려고 했으나.....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안주는 주문이 안된다고ㅠㅠ

 

산책하면서 약국에서 파스도 샀다 아까 넘어졌을 때 발목을 살짝 삐었다ㅠ

저녁 먹을 때 가이드님이 몽골은 발끼리 부딪치면 손을 잡는다고 했다 미안하다는 표현으로....

파스를 사고 나오는데 몽골남자분과 발이 살짝 닿았다 그랬더니 진짜 내 손을 잡는 거였다 사실 저녁 먹을 때 저 이야기를 못 들었으면 변태라고 난리를 쳤을 듯ㅎㅎㅎ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 몽골을 간다면 참조ㅎㅎ

숙소에서 맥주
몽골의 야경
몽골에서 서울맥주

이날 긴장이 풀려서 술주정을 부렸다ㅠㅠ

"배고파 배고파 배부른데 배고파"를 무한 반복ㅎㅎㅎ 음식이 입에 안 맞아서 사실 뭔가 먹어도 배부르게 잘 먹은 느낌이 없어서.... 하루 세끼를 다 먹었으니 배고픈 적은 없었다ㅎㅎㅎ

울란바토르 공항
집에가기 싫다
버거킹에서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우리를 픽업온 차량에 타서 공항으로 이동했다 우리가 1시 비행기라서 11시까지는 공항에 도착해야 해서 일찍 움직였는데...... 차가 한 개도 안 막혀서 공항에 겁나 일찍 도착했다 물론 아슬하게 오는 것보다는 일찍 오면 좋지만.....

일행이 버거킹이 먹고 싶다고 말해서 조식 먹은 지 몇 시간 안 돼서 햄버거를 먹고 커피도 마시고.....ㅎ

달고기 어쩌고 기내식
뭐지 모르는 기내식

비행기를 타고 인천에 도착해서 우리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8박 9일의 몽골 여행은 끝이 났다......

나는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 홉스굴을 갈지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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