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엉기사원에서 바양작구경 후 헝거링엘스(사막)까지
총 이동거리 310km로 이동거리도 이동거리지만 오늘은 일정이 빡센 하루다



몽골여행 다녀와서 4년 만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서 푸르공안에 사진이 없다ㅎㅎ
우리는 운전석(1열) 그리고 2열 3열 모두 정방향으로 되어있었고 위에 사진처럼 2열 앞에는 물건을 올릴 수 있는 선반이 있었다(여기에 간단한 짐과 스피커 올려두고 이동)
2열은 좌석이 3개, 3열은 좌석이 4개였고 우리는 2열에 2명 3열에 3명이 앉았다
6명이었다면 2열에 세 명이 앉아해서 좁았을듯하다
내 최애 좌석 (위에 사진에 보이는)은 2열 운전석 뒷자리~ 창문도 열 수 있고 옆사람과 간격도 있고
해당 좌석의 단점은 푸르공은 엔진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부터 2열 앞쪽? 까지 있어서 엔진 쪽이 살짝 덥다
(처음에는 괜찮은데 발을 올리고 있으면 발에 땀이 난다)
다른 푸르공은 모르지만 우리는 벨트도 전부 있었다 하지만 나는 벨트 착용을 거의 안 했다
내가 주위 산만이라서 일행들은 내가 얌전히 가만히 10분 동안 있길 벨트도 해서 안정감 있게 이동을 원했지만ㅎㅎㅎ
나는 란쪽이니깐~~~ 모두의 말을 무시하고 내 맘대로ㅎㅎㅎ






바양작에 도착
넓은 땅? 에 입구는 따로 있어서 입구 찾아 삼만리ㅎㅎ
사진에는 없지만 입구에 바양작발견? 유적? 관련 전시관과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파는 곳이 있었지만 역시나 커피는 간판만 있고 실제 판매는 안 했다( ̄(工) ̄)
일행이 잠시 통화 중이라서(업무ㅠ_ㅠ) 비디오를 보면서 에어컨바람을ㅎㅎㅎ 몽골에서 처음으로 에어컨이 나온 곳 같았다
덥다면 잠시 비디오를 보면서 쉬어도 좋을 듯ㅎㅎㅎ
날씨가 흐려서 불타는 절벽 느낌은 없었다😭😭😭
https://maps.app.goo.gl/uNz5nWZiBy3vaQZx5
불타는 절벽 · 옴노고비 몽골
★★★★★ · 절벽
www.google.com




역시 사진은 안 찍었지만 낙타인형을 파는 작은 상점들이 몇 개가 붙어있다 심지어 한국말도 잘하신다
12,000투그릭 정도 하는 듯했다. 나는 작은 자석낙타인형을 한 개 샀는데 당당하게 말했다
"10,000투그릭"하면서 바로 현금을 드렸는데 그분도 웃으면서 오케이ㅎㅎ
이런 곳은 적당한 흥정이 재미지ㅎㅎㅎ
일행이 내 모습을 보고 자기는 2개 사면서 가격을 내렸는데 궁시렁했지만 "어쩔~~😤"
낙타인형을 선물계획 혹은 본인기념품 구매 계획이라면 무조건 바양작에서 구매를 x100000 추천한다
지인이 낙타인형 사 오라고 말해서 나중에 공항에서 구매했는데 가격은 10달러 당시 내 카드가 전부 달러 계산 불가로 35,000투그릭에 구매 가격차이 살벌하다


바양작 다음으로 점심 먹으러 이동
직접 손으로 만두 빚어주는 수제 만두 먹음
주문은 인당 3장씩 하고 막내기사님만 5장(본인요청)
한입 먹고 고기는 일행 주고 만두피에 야채만 넣어서 먹었는데 푸르공에서 고추장을 안 가지 내려서 후회_나는 2장 먹음
막내기사님이 5장 안 먹고 도망쳐서 다시 소환 (본인피셜 7장 먹었다고)
기사님이 극 I에 MZ라서 스피드 하게 밥 먹고 항상 도망🏃🏃♀️🏃♂️
식당이 어수선하고 앞에 우리 말고 외국인 단체도 있어서 가게에서 우리한테 신경을 못써주니깐
가이드님이 마트 가서 시원한 콜라 사다 주셨다(가게에 시원한 맥주 및 음료 판매 안 함)
마트에 시원한 음료가 없어서 만지면서 제일 시원한 걸로 골라오셨다고
이러니깐 항상 우리가 가이드님한테 감동하지~~~



이날 일정이 많아서 스피드 한 이동이 필요했다 근데 길도 살짝 헤매고......
밥도 늦게 나오고(식당에 단체 손님 있었음_그리고 우리처럼 빨리빨리 문화가 아니라서....)
식당에 별도 화장실도 없어서 근처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500투그릭?(정확히 얼마인지....)인가 내고 화장실 이용했으나...... 화장지도 없고 청소상태도......
오랜만에 아이스커피 파는 가게 발견하고 커피를 주문했으나 우리 앞에 커피 주문이 다양했다.....
( 화장실 가기 전에 주문을 했어야 했는데.......)
스무드에 이름 모르는 음료들.... 그리고 우리 아아 3잔.....ㅎ
가이드님은 여행사에서 연락받고 왜 아직 식당이냐고 혼난? 듯하고 음료 만드는데 시간을 걸리고....ㅠ
겨우 받아서 아아 한 모금했는데 세상에 아아가 이렇게 행복한 음료인가요
근데..... 일행언니왈 "맛없어....." 순간 욕할 뻔.....
저기요....... 몽골에서 아아를 마시는 걸로 행복 아닌가요.....


숙소에 도착하면 다들 잠시 쉬는데 오늘은 일정이 많아서 바로 낙타 타러 이동
구름은 많지만 햇빛이 강해서 얼굴에 선크림 꼼꼼히 바르고!!!
낙타들이 앉아서 얌전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중에 마음에 드는 낙타를 픽해서 탔다
일행이 탄 낙타는 몇 걸음 안 가고 주저앉으면서 파업
저기요 낙타님 파업을 하신다고ㅋㅋㅋㅋㅋㅋㅋ






https://maps.app.goo.gl/Lmmt6WTPf69tVGPj9
Juulchin Gobi Tourist Camp · G72P+2C5, Dalanzadgad, Ömnögovi, 몽골
캠핑장
www.google.com
오늘 숙소는 Juulchin gobi입니다.
낙타 타고 바로 저녁 먹으러 ㄱㄱ
낙타 타서 너무 더워서 시원한 맥주 한 모금으로 시작
지금까지 먹은 음식 중에 원탑 물론 고기는....
그래도 고기 제외하고 다 먹었다!!!!!
마무리 아이스크림까지 완벽한 저녁식사





저녁 먹고 스피드 하게 사막으로 이동
이동거리는 20분~30분 정도인데 노을시간에 맞춰서 정상에 올라가야 하는 미션
올라가는데 진심 욕이 나오고 개 힘들다....
처음은 괜찮은데 위로 올라갈수록 모래바람이 장난 아니고 세 걸음 가면 한걸음 뒤로 미끄러지고
중간에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겨우 겨우 정산에 도착
하지만 구름이 많아서 노을이 안 이뻐ㅠㅠㅠㅠ
올라가기 전에 내려와서 한번 더 타도 되는지 물어봤는데....
두 번 올라갈 수 없다
가이드님들이 극혐 하는 코스가 이 사막 설매라고 한다
내가 가이드면 "다녀오세요😀" 했을 듯..... 진심 개 힘들다
한 번에 쭉 타고 내려올 수는 없고 몇 번에 나눠서 내려오고 생각보다 속도는 안 붙고 나는 중간에 몸개그하고ㅎㅎ
결론 사막은 추천이지만 개 힘들다 마음에 준비를 하고 올라가라
그리고 본인 설매는 본인이 들어라 바람이 겁나 불면 나를 지켜는 방패가 된다ㅎㅎ
설매 뒤에 숨어야지 앞에서 부는 모래 바람과 싸울 수 있다




이날 처음으로 밤에 푸르공타봄ㅎㅎ
온몸이 모래라서 씻어도 씻어도 모래가 계속 나와서 체감상 한 시간은 샤워한 듯
옷은 주머니 없는 옷을 추천한다 속옷은 그냥 버림(셔츠도 푸르공에서 사진 찍을 때 뭐 묻어서 버림ㅎㅎ)
바지도 버리고 싶었지만 다음날 말 타고 버리기 위해서ㅎㅎㅎ
매일 푸르공타고 이동하다가 몽골 와서 처음으로 운동? 해서 저녁에 컵라면 먹는데 진심 꿀맛
이날은 너무 피곤해서 보드카는 안 마시고 맥주만 마신 듯
보드카 마시면 다음날 나는 못 일어난다
일행이 휴족시간을 챙긴다고 해서 짐이야 했는데 이날 휴족시간이 빛을 보았다
사막을 간다면 무조건 휴족시간을 챙기길 추천한다ㅎㅎ


밤에는 구름이 많아서 이날은 별은 못 봤다
다음날 아침이다 우리는 다시 씻고 이동을 해야 한다
이제는 짐 싸는 게 익숙해서 다들 스피드 하다ㅎㅎ
아침밥은 오이랑 계란후라이가 맛났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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