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태안으로 1박 2일 여행
우리가 숙소를 잡은 기준 단체(7인), 강아지와 함께로 르네상스펜션으로 결정
근데 강아지가 본가 가서 강아지 없이 어른만 7명이 방문ㅎㅎ
근처 밧개해수욕장이 갯벌처험이 가능한지 장화랑 빌려주는 듯 하지만
우리는 너무 더워서 갯벌처험은 생각을 1도 안 했다ㅎㅎ
강아지랑 왔으면 우리도 물놀이했을까? 싶지만 안 했을 듯ㅎㅎ
수영장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어느 누구도 수영복준비도 안 했고 물어 들어가자고 말도 안 했다
강아지랑 놀러 왔다면 샤워를 시켜야 할 듯하다ㅎㅎ 시설이 너무 잘 되어있잖아
놀러 오면 바베큐는 필수 있데....
너무 더워서 처음부터 바베큐는 안 먹기로ㅎㅎ
여행 와서 처음으로 바베큐를 안 먹은 듯
근데 7명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서 바베큐안하길 잘한 듯싶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바베큐 먹다가 죽었을 듯
바베큐장이 강아지 운동장 겸용으로 사용해서 강아지랑 함께였다면 만족도는 더욱 높았을 듯
빨래를 널어둘 만한 공간은 애매한 듯.... 밖에 그냥 널어도 되겠지만 부끄해서....
단체룸은 베란다 공간이 없어서 살짝 아쉽
하지만 우리는 물놀이를 안 해서 괜찮았다ㅋㅋㅋ
비품에서 휴지와 수건이 별로 없다.....
휴지는 기억에 3개인가.... 그래도 물티슈가 있었던 점은 좋음
근처에 바닷가도 있고 수영장이 있는데 수건도 몇 장 없음(더 달라고 하면 주실 듯싶지만)
몇 장인지 모르지만 인당 1장 사용했고 몇 명만 두장사용 했다(나는 두장 사용ㅎㅎㅎ)
주방은 깔끔해서 좋았다
그릇도 관리가 잘되어있었다
오래된 펜션에 그릇이랑 냄비가 찐떡거림이 있으면 사용하기 싫은데 그런 부분도 없다(핑크 냄비손잡이? 만 오랜 된 듯)
냄비는 코딩도 안 벗겨져서 음식 할 때도 편했다
수세미도 행주도 일회용 아니고 새 거였다
ㄴ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수세미를 배치하는 것보다 일회용 수세미를 선호하는데 여기는 새 거라서 다행!
2층 화장실은 이용안 해서 모르고 1층 화장실은 샤워기 수압이 센 편이라서 샤워할 때 좋았지만....
출처를 모르는 샴푸린스바디워시는....
놀러 다닐 때 개인 샤워도구는 챙겨 다니는데 못 챙길 경우 가끔 사용하는데 별로 안사용하고 싶은....
개인적으로 샤워도구랑 칫솔, 치약은 챙겨 와야 할 듯싶다(치약은 없었다)
단체룸은 기준이 8명이고 최대 10명인데....
테이블의자가 6개만 있었다
기준인원만큼의 있어야지.... 부족해서 사장님한테 말해서 의자 한 개 더 받아옴
나는 1층 침실에서 잤고 에어컨도 잘 나오고 잠자는데 불편함 없었다
오래된 펜션에 무늬 있는 이불을 비선호하는데 여기는 하얀 시트라서 믿고 덮고 잘 수 있었다
2층은 사진 찍는다고 올라오고 안 올라와서 사용감? 은 모르겠다ㅎㅎ
침대가 3개라서 6명이 잘 수 있고 부족한 인원에 맞춰서 이불은 세팅은 되어있었다
우리는 1개만 더 주셨는데 아마 8명이면 이불 2개는 더 주실 듯싶다
펜션에 8명이 잘 수 있는데 화장실이 1개인 곳이 많은데 여기는 화장실이 2개라서 만족도 업업업
사실 여자가 7명이라서 화장실은 무조건 2 개인곳을 찾기도 했다
떡볶퀀이 광고? 하는 사과떡볶이 밀키트를 가져갔다
떡보다 오뎅을 더 좋아해서 추가로 넣었다
사진이 이상해서 그렇지 국물도 자작하고 맛있었다
총 4가지를 맛을 주문했는데 2가지 맛은 너무 달았고 실망이 너무 컸다
떡과 오뎅의 품질은 너무 좋은데 그냥 단맛이 주를 이루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the 매운 떡볶이 밀키트 무책임팩]은 매콤해서 너무 맛있었다
(물론 맵찔이라면 다른 맛이 더 좋을 수도)
사과떡볶이는 양념에 맞춰서 잘 고르면 성공할 듯싶다 매운 걸 좋아한다면 무조건 [ the 매운 떡볶이 밀키트 무책임팩]이다
항상 바베큐만 먹다가 안에서 전부 밀키트지만 요리해서 먹어서 색다른 경험ㅎㅎㅎ
참고로 안에서 해산물 요리가 안된다고 해서 새우랑 게는 수산시장에서 쪄서 온 거다
르네상스펜션의 총평은 단체가 놀기 좋다
하지만 비품은 그닥이다 바베큐장이 떨어져 있어서 바베큐 먹기 귀찮을듯하다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신당동 볼링볼링 볼링장 (2) | 2024.09.20 |
|---|---|
| 북한산 사기막 야영장 (11) | 2024.09.04 |
| 홍대 파티룸 어반클래식 (0) | 2024.08.14 |
| 을지로3가 망우삼림 현상소 & 20세기 인쇄사무실 (1) | 2024.07.29 |
